《웹툰 속으로 들어왔다!》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독특한 서사와 캐릭터들의 복잡한 내면을 탐구하는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이준은 웹툰 속으로 들어가 현실에서 겪은 아픔과 상처를 마주하게 되며, 그곳에서 현실과는 다른 삶을 살아갑니다. 이준이 웹툰 속에서 경험하는 사건들은 그의 과거 트라우마와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극복하려는 여정을 통해 성장과 자아 발견의 과정이 그려집니다.
작가가 구축한 웹툰 세계는 디테일과 상징으로 가득해 독자가 쉽게 빠져들게 합니다. 특히, 이준이 겪는 초현실적 경험과 그로 인한 혼란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몰입감을 더해줍니다. 또한, 웹툰 속의 인물들과 이준의 관계는 현실의 인간관계와 유사해 독자들이 공감할 만한 요소를 제공합니다.
《웹툰 속으로 들어왔다!》는 웹툰이라는 현대적 매체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웹툰과 소설이 결합된 독특한 형식을 통해 전개됩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웹툰과 소설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이야기를 경험하게 됩니다. 웹툰과 현실의 경계에서 방황하며 성장해가는 주인공의 여정을 따라가며, 독자들도 함께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김재훈
재밌고 의미있는 글을 쓰고 싶은 평범한 아빠.
안호연
무대를 사랑해서 연극을 쓰는 사람. <그거면 될 줄 알았어?> <이히 슈테르베> <너도 나도 도로시> 등 다수 집필
저자소개
악몽에 시달리며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주인공 이준은 친구 황민재가 만든 웹툰 세계로 의도치 않게 빨려 들어가게 된다. 이준은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주작의 깃털’을 찾아 나서야 하는데, 이 깃털은 시간을 되돌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 웹툰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캐릭터가 된 이준은 이 세계에 숨겨진 비밀들과 직면하며 자신의 과거와 맞선다.
현실 세계에서는 황민재가 이준을 돕기 위해 만화 속에서 조력자 캐릭터를 창조하지만, 과거 중학교 동창인 조가돈의 어두운 집착이 이들을 위협한다. 조가돈은 이준을 고통스럽게 몰아붙이며 복수를 기획하고, 이준은 이겨내기 위해 점점 더 깊이 사건에 휘말린다. 두 세계가 교차하면서 웹툰 속과 현실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구원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과연 이준은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고 현실로 돌아올 수 있을까? 웹툰 세계와 현실을 넘나들며 운명과 복수를 둘러싼 긴장감 넘치는 여정이 펼쳐진다.
책소개
민재가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 노트북을 보려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갑자기 노트북에서 나오던 빛이 더 강해지면서 알 수 없는 힘이 민재를 못 일어나게 만들었다. 바로 노트북에서 어떤 힘이 나오면서 민재가 노트북에 접근하지 못하게 만든 것이었다. 그 강력한 힘은 더더욱 커져서 민재는 자신의 몸을 가눌 수 없어 엉덩방아를 찧으며 뒤로 넘어졌다.
"민재야. 이거 뭐야? 나 못 움직이겠어."
"준아. 나도 지금 못 움직이겠어."
노트북에서 나오는 힘은 민재를 밀어내고 이준을 잡아당기기 시작했고 그 강도는 점점 강해졌다. 이준은 어떻게든 그 힘에서 버티고 싶었지만 버틸수가 없었다. 자신의 몸이 점점 노트북 쪽으로 가는 것이 느껴졌다.
"민재야. 민재야."
이준은 이 알 수 없는 현상에 머리도 혼란스러웠고 강력한 힘에 저항할 수도 없었다. 그저 민재의 이름만을 연신 부를 뿐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민재도 마찬가지였다. 노트북에서 나오는 강력한 힘은 결국 민재를 벽으로 날려보낼 정도로 커졌다.
'쾅'
굉음과 함께 민재는 벽으로 튕겨져 나갔다. 그리고 이준은 강력한 힘에 의해 노트북으로 빨려 들어갔고 순식간에 사라지고 말았다.
책속으로
